최대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대형 파일을 한 번에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아이워커(대표 이준노)는 e메일이 전송되는 중간에 파일을 임시로 보관하는 고성능 웹기반 파일서버를 이용,대용량의 파일을 e메일을 통해 보낼 수 있는 '메일파일'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메일파일 사이트(www.mailfile.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파일을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존 e메일 주소가 발신메일로 처리돼 메일 주소를 바꿀 필요가 없다. 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파일전송 속도도 P2P방식보다 빠르다. 이용요금은 CD 한 장 분량의 데이터를 보내는데 5백원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이버머니 3천원을 무료로 적립해 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