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이 회사가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포트리스2블루' 게임의 중국 회원을 1천만명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28일 중국 게임서비스 업체 성대사를 통해 무료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86일만에 회원 1천만명을 모으는 성과를 올렸다. 포트리스2블루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9만5천명이며 모두 56개 서버를 이용해서비스를 하고 있다. CCR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배경화면을 삽입해 인기를 모으면서 1일평균 11만여명이 새로 가입을 하고 있다"며 "여성 게이머가 14% 정도로 가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회원수가 많은 온라인게임은 국내 게임업체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미르의 전설2'로 회원수가 6천여만명에 이른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