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경준 www.ktf.com)는 휴대폰 이용자의위치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지정된 사람에게 주기적으로 자동발송해주는 `모바일 경호원' 서비스를 2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메직엔에 접속, 상대방 번호를 누르고 알림 주기와 종료시간을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통보해준다. KTF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 또는 10분 간격으로 가족이나 여자친구의 위치를 지도와 함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계속해서 통보 받을 수 있다"며 "밤늦게 택시를 타고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어디쯤 왔는지 궁금해 하거나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또한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자신이 탄 택시의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자동으로 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용 요금은 1건당 문자메시지 요금외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