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카트리지 및 재충전잉크 전문 제조업체인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경기도 안산공장 내에 잉크젯 프린터 및 산업용인 플로터(LFP) 잉크 생산설비를 증축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잉크테크는 이 생산 설비에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종전보다 3배 늘어난 월 20톤 규모의 잉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카트리지 1백만개를 만들 수 있는 잉크량이다. 정광춘 대표는 "염료 안료용 잉크 등 다양한 잉크 생산능력이 늘어나 산업용 제품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잉크테크는 잉크테크(InkTec)라는 자체 브랜드로 세계 1백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매출은 지난해 2백91억원이었고 올해는 4백3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031)493-642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