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솔루션 전문업체인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는 9일 브라질 리오주 복권당국에 7백24만달러(약90억원) 규모의 복표 관련 시스템 솔루션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리오주는 피코소프트로부터 관련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터미널 등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받아 내년 2월 온라인 복표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주한 사장은 "수출물량중 2백만 달러 상당의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콤브라로그 컨소시엄의 파트너인 캐피탈사가 리오주 이외에 브라질 2~3개 주에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어 시스템 추가 공급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피코소프트는 컨소시엄에 공동운영사업자로도 참여,연간 1천만달러(약 1백20억원) 가량의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