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처장 신중식.申仲植)는 7일 미국 남가주대학(USC) 한국문화유산도서관(Korean Heritage Library)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동해' 또는 `한국해'로 표기된 17-19세기 아시아 지역 고지도 133점을 확인할 수있다고 밝혔다. 국정홍보처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지도상의 표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지난해 6월 남가주 대학이 실시한 인터넷 부분확대 사업을 지원, 남가주대가 소장한고지도 상에서 동해 또는 한국해 표기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남가주대가 소장한 172점의 아시아 지역 고지도중 133점(77%)에는 동해 또는 한국해로 표기돼 있는데 국정홍보처는 앞으로도 유럽,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유명도서관이나 박물관에 소장중인 `동해 고지도'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표기 확인이 가능한 남가주대 인터넷 주소는 `www.usc.edu/isd/archives/arc/libraries/eastasian/maps.html'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