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업체인 큰사람컴퓨터(대표 장택수, 이영상)는 사이버 아파트 컨소시엄인 테크노빌리지㈜와 인터넷전화망 공동구축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달말 입주 예정인 강서구 화곡동 대우 그랜드월드 아파트에 사설교환기(PBX)방식의 인터넷 구내 전화망을 구축하게 된다. PBX 방식의 인터넷전화망은 기업체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돼왔으며 아파트에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큰사람컴퓨터는 설명했다. 큰사람컴퓨터는 "통화비 절감은 물론 단지내 무료통화가 가능하며 테크노빌리지가 PBX 방식의 인터넷전화망을 구축하는 전국의 다른 아파트단지와도 무료통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