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한국정보기술(대표 권영배)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미래형 행정서비스 등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형 모바일 오피스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PDA를 통해 행정기관의 자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로, 이를 이용할 경우 시민들은 24시간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민원의 진행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또 행정기관에서는 주요 정책을 홍보하거나 여론조사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행정기관의 내부 통신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의 골칫거리인 주차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력 관리와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상호 전무는 "이 시스템은 이런 기능 외에도 은행이나 보험회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행정기관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042-533-7693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