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9월의 신 소프트웨어(SW) 상품대상에 ㈜지오이네트의 '백업 마스터'(BackupMASTER), ㈜위즈덤소프트의 `Ex-Love'를 선정, 각각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SW 부문 수상제품인 '백업마스터'는 기업용 PC의 중요 데이터가 해킹, 바이러스, 사용자 조작실수 등에 의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PC데이터를 원격지서버에 자동 저장.보관해주는 PC백업 솔루션이다. 정통부는 이 제품이 국내 20여개 사이트에 공급돼 3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일본 올웨이즈사를 비롯해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도 수출협상을 벌이는 등 앞으로 수출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부문의 수상작인 `Ex-Love'는 3D(3차원입체) 캐릭터인 아바타를 이용해 채팅,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게 개발된 커뮤니케이션 롤 플레잉 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작년 7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4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대만, 중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호주, 미국과 서비스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