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온[35900]은 기존 `데이터 백업시스템'의 10-30% 수준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중소기업형 `하이퍼스토어 1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호가하는 가격부담으로 데이터 백업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데이터 복구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 시리즈는 기존 제품보다 크게 싼 1천만원대 가격에도 불구, 중소기업의 데이터 백업에 충분한 1 TB(테라바이트)에서 2.5TB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갖고 있고 저장장치와 함께 `원격지 백업 솔루션'이 함께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테라바이트는 100만 MB(메가바이트)에 해당하며 하이퍼스토어 1000의 최대용량인 2.5 TB는 원고지 80여만매에 달하는 두산동아 대백과 32권 모두를 담을 수 있는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