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27일부터 시외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평균통화료에 따라 1만원 미만 사용자의 경우 1천원만 추가로 부담하면 이용시간,횟수에 제한받지 않고 통화할 수 있다. 1만~2만원 사용자는 월 1천5백원을 더 내면 된다. 추가 요금체계는 KT가 최근 발표한 시외전화 정액요금제와 똑같다. 데이콤은 그러나 30km 이상 구간에선 종전과 마찬가지로 KT에 비해 요금이 3% 싸다고 설명했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연말까지이며 전화(082-100),인터넷을 통하면 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