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사 CCR㈜(대표 윤석호)는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블루'의 중국내 회원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지 2개월만에 500만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게임유통사인 성대사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이 게임은 1일 평균 8만5천명이 신규가입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동시접속자도 최고 6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CCR은 급증하는 회원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서버를 42대로 증설했으며 오는 12월께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CCR관계자는 "포트리스2블루가 기존 온라인게임에 비해 비폭력적이고 만화풍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차별성을 지녀 여성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트리스2블루는 지난 22일 일본에서 회원 30만명을 확보해 일본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게임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