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서비스업체인 티지코프(대표 정정태)는 23일 인터넷복권 전문사이트 베스트로또(www.bestlotto.co.kr)를 개설하고 인터넷복권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로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을 통해 즉석식복권과 주택복권,스포츠복권과 같은 추첨식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회사측은 티지코프의 전자지불시스템을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베스트로또의 가맹점으로 등록해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복권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지코프는 인터넷복권 서비스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1등 당첨자에게 1천만원의 현금을 축하금으로 지급하고 복권 구매자에게는 DVD플레이어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정태 대표는 "김정문알로에 이코퍼레이션 원앤원픽쳐스 등 30여개사와 인터넷복권 판매 가맹점 계약을 맺었다"며 "연말까지 1백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28-250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