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지난 20~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2 도쿄게임쇼'에 참가한 국내 게임업체가 1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모두 8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들은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여 키드앤키드닷컴이 `하얀마음백구2'를 아시아지역 5개국에 수출키로 하는 등 130만달러 규모의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10만달러 어치의 최종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도쿄게임쇼는 6개국 8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국내 업체는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5개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