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정통부의 지역별 소프트타운 선정작업에 뛰어들었다. 시는 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자치단체별 소프트타운 선정작업에 대덕밸리 활성화 등을 들어 참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타운은 정부에서 소프트산업이 집적돼 있는 곳을 지정해 주는 것으로 일정액의 소프트산업 활성화 사업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소프트타운에 선정 작업에는 전국 1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중 3개 자치단체가 소프트타운으로 지정되면 자치단체별로 25억원 가량의타운활성화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소프트타운 지정계획 설명회 참석을 비롯, 평가기준인 소프트타운 집적화와 활성화, 특성화 계획 등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이달 중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소프트타운으로 지정돼 기금이 지원될 경우 설립을 앞둔 대전시 첨단산업진흥재단의 기금으로 활용하는 한편 소프트타운 관련 사업 등 대덕밸리 활성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통부의 소프트타운 지정작업은 이달 중 사업계획서 제출에 이어 다음달 평가를 거쳐 권역별 구분없이 3개 자치단체를 순위별로 확정하게 된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