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지난 2일부터 실시한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대잔치'의 하루매출액이 행사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 우체국을 통해 총 3천890종의 우편주문상품을 10∼20% 할인판매했으며 이 기간에 150만건의 주문을 받아 293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행사때보다 35% 이상 높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한 판매실적은 30만건의 주문에 매출 62억원을 기록, 작년대비 20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마지막날인 지난 12일에는 하루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할인판매 기간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조미구이 김류와 한과류, 곶감류 등이었으며 민속주, 굴비, 정육세트와 과일 및 제기용품 등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