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www.hanaro.com)이 시외 및 국제전화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시외전화 및 국제전화 역무 허가신청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정보통신부 인가를 얻어 사업권을 획득하면 내년 10월중상호접속에 이어 1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04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시내, 시외, 국제전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매출과 비용측면에서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을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이 시외.국제 전화 시장에 가세할 경우 KT, 데이콤, 온세통신에 이어 모두 4개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