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업체들의 9월초 DDR D램 고정거래선 가격 인상폭이 3%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D램 업체들은 5% 또는 그 이상 인상할방침이었다. 11일 메모리반도체의 전자상거래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초순현재 256메가 DDR의 최고 고정거래선 가격은 2.2% 상승한 6.90달러, 128메가 DDR가격은 2.9% 오른 3.50달러로 조사됐다. 256메가 DDR의 대량 생산비용이 개당 약 5.50-6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업체들은평균 15-20%의 마진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SD램의 고정거래선 가격은 수요 둔화를 반영해 128메가와 256메가 모두 8%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램 유통업체들은 9월말 고정거래선 가격은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나지않는 한 9월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