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타임워너는 산하 아메리카 온라인(AOL) 부문의 올해 매출이 당초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AOL 타임워너는 그러나 그룹 전체로는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작년비 5-8%의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올 3.4분기 그룹 전체 매출은 5% 내외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익의 경우 이보다 성장률이 조금 떨어질 전망이다. 회사측은 3.4분기 예상 실적도 당초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회사측은 AOL 부문의 올해 매출을 17억달러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최고 5% 하락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앞서 기대치가 18억-22억달러였음을 상기시켰다. AOL 타임워너가 이처럼 AOL의 매출 예상치를 하향조정한 것은 이 부문이 당국으로부터 회계부정 혐의로 조사받고 온라인 광고시장도 위축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속속 AOL 타임워너 주식을 매각해온 것과 때를 같이 한다. 회사측은 그러나 AOL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비즈니스가 활발하며 통합 영업실적이 우수하기 때문에 그룹 전체로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더이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OL 타임워너 주식은 이날 오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당 48센트, 3.7%하락한 12.6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A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