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관련 솔루션 개발사 케이비테크놀로지㈜(대표 조정일)는 대전광역시의 전자화폐 사업인 `한꿈이카드'의 시스템 공급에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충남지역의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계약을 마친 이 회사는 대전시와 최종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한꿈이카드로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서 호환되는 전자화폐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6월 관련업체 5개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고 케이비테크놀로지를 비롯해 3곳을 선정한 뒤 실사작업 등을 통해 이 회사를 우선협상 대상기업으로 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