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꺼놓은 상태에서 걸려온 전화번호를 통화가 가능해질때 알려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KTF(대표 이경준 www.ktf.com)는 지난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캐치콜서비스 신청자가 서비스 개시 20일만에 20만명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캐치콜서비스란 휴대폰이 꺼져있거나 통화할 수 없는 지역에 있을때 걸려온 전화번호를 통화가 가능해지는 시점에 맞춰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KTF 관계자는 "하루에 1만명씩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올연말까지 1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업이 많은 학생들과 회의가 잦은 직장인들 사이에 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캐치콜서비스는 이달말까지는 신청고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10월부터는월 1천원에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