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단말기 업체인 팬택과 계열사인 팬택&큐리텔은 기업문화구축과 대외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홍보실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기획홍보실장에는 대우건설 문화홍보실장을 지낸 장상인 전무(張相仁)가 임명됐으며 홍보팀장은 데이콤 홍보실장을 지낸 노순석(盧淳碩) 상무가, 기업문화팀장은 전 대우건설 홍보팀장인 이기영 부장이 각각 맡았다. 팬택과 팬택&큐리텔의 기획홍보실은 10여명의 인원을 운영하며 국내외 홍보와 기업설명회(IR) 및 대외협력 기능을 수행한다. 장상인 전무는 "팬택과 팬택&큐리텔은 직원수 2천500여명, 연간 매출액 2조원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며 "일류기업과 존경받는 기업상을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