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에서 활동할 가상의 논버벌(비언어) 퍼포먼스그룹 `징기징고(ZingyZingo)'가 탄생했다. 사운드 및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싸익스(CYIXㆍ대표 최진영)는 징기징고닷컴(www.zingyzingo.com) 사이트를 개설하며 징기, 징고, 뱅고 세 캐릭터로 구성된 그룹 징기징고를 플래시 애니이션으로 선보였다. 주방도구를 타악기로 활용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난타'처럼 징기징고는 첫번째 스테이지 `오피스' 편에서 스테이플러, 라이터, 칼, 물통, 전화기 등 사무용품으로 멋진 공연을 만들어낸다. 싸익스는 징기징고 시리즈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각종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