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전기통신협의체(APT) 회원국간 IMT-2000정책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APT IMT-2000포럼'이 내달 2일부터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정보통신부가 31일 밝혔다. 정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0여개국의 정부 및 통신사업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각국의 IMT-2000서비스 준비 현황, 신규서비스 및 기술개발 동향, 자원공유 방안 등을논의한다. 정통부는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 표준연구팀장인 김영균 전무가 차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정통부에서는 김태현 차관, 한춘구 정보통신지원국장이, 국내 통신사업자로는 KT아이컴의 조영주 사장, SK IMT의 강용수 사장, LG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해외업체로는 일본의 NTT도코모, 인도네시아의 PTT, 파키스탄의 PTCL 등 통신사업자와 스웨덴의 에릭슨, 미국 퀄컴, 핀란드 노키아 등 통신장비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