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헝가리의 TV.PC 모니터용 플라스틱부품 제조업체인 영스타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인 '비젠트로'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ERP 구축은 순수 국산 솔루션을 헝가리어로 보급함으로써 현지 ERP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향후 국산 소프트웨어의 동구권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앞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구권 중소기업 ERP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