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 용 www.lg019.co.kr)과 모바일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 www.digitalaria.com)는 유선상에서 제공되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휴대폰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플래시(Mobile Flash)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LG텔레콤은 기존 유선상에서 제공되던 홀맨 등의 웹 애니메이션을 무선인터넷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래시 기술을 휴대폰에 탑재, 언제 어디서나 플래시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게 했다. LG텔레콤의 모바일 플래시는 차세대 애니메이션 기술인 벡터 그래픽과 사운드, 텍스트, 액션 스크립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지원함에 따라 애니메이션, 게임, 날씨, 지도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간단한 만화 수준이었으나 모바일 플래시 서비스 등장에 따라 019 PCS 가입자는 선명한 그래픽에 음향효과까지 더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연말까지 졸라맨, 엽기토끼 등 모바일 플래시 콘텐츠를 1천여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