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스턴트 메신저 중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마이크로소프트의 MSN메신저가 4.4분기 중 유료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와이즈포스트와 제휴를 맺고 오는 4.4분기께 MSN메신저를 통해 아바타 서비스를 유료로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MSN메신저 사용자는 일반 포털사이트의 아바타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소액의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성, 다른 사람과 채팅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세계에 걸쳐 서비스되는 MSN메신저에서 아바타를 구현하는 서비스는 우리 나라가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지사가 주도한 최초의 사업"이라며 "현재 아바타 디자인업체를 선정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