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창흥정보통신은 포커스지분 재매각이 회사의 흑자전환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인섭 창흥정보통신 대표이사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분인수 당시에는 포커스의 유동자금 120억원이 필요했었다"면서 "그러나 연말 20억원으로 예상되는 적자를 메워 흑자로 돌아서기 위해 매각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창흥정보통신은 지난해 140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 대표는 또 오는 9월 24일 포커스의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권을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금광사업은 현재 경제성평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금광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흥정보통신은 올해 ITS부문에서만 6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