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대표 정영수)은 내달 20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막되는 '도쿄게임쇼 2002'에 국내 업체 8개가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게임산업개발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에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모두 15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도쿄게임쇼 참가규모는 지난해보다 5개 업체가 줄어든 것이다. 한국공동관에는 키드앤키드닷컴의 온라인게임 '잉글리시 워드마스터2'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 게임빌의 '베네치아 대상인', 가정용 비디오 게임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화이트스톰' 등이 전시된다. 게임산업개발원은 또 행사기간 도쿄게임쇼를 주최하는 일본의 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CESA)와 한일 게임시장 자료 및 정보교환을 위한 업무협정을 맺는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