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플러스폰'출시를 기념하는 고객감사 대잔치를 1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연다.
행사기간 동안 플러스폰에 가입한 고객 중 8천8백명을 추첨,30만원 상당의 고급 리빙넷 전화기와 발신자표시(CID) 단말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또 경품 당첨자 중 CID서비스를 신청하는 가입자에게는 단문문자서비스(SMS) 인터넷통신료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원 순위표를 제공하는 빌보드와 손을 잡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케이팝의 영향력을 더 넓히기 위해서다.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 빌보드와 위해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17일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마이크 반 빌보드 사장,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 등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 사무실에서 만나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는 상호 콘텐츠를 연계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음악 지식재산권(IP) 기획·제작·유통 등의 역량과 빌보드의 통계 자료, 미디어 영향력 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모델도 선보이기로 했다. 빌보드도 오는 6월 출범할 빌보드코리아의 한국 시장 안착에 이번 협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빌보드와의 협업으로 개성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팝의 팬덤을 공고히 해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란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음원¸아티스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음악 IP의 유통 경쟁력을 해외에서 키우는 데 집중해왔다.장 대표는 “빌보드, 빌보드코리아와의 협업 관계를 통해 세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케이팝, 케이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케이팝 산업의 저변 확대
네이버가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확대돼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네이버 자체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는 콘텐츠가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조현영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조현권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학회지 '재무와회계정보저널'을 통해 네이버 뉴스 콘텐츠가 주식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네이버 뉴스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를 통해 유통된 뉴스 기사 5740만6403개 중 기업과 매칭된 기사 289만8756개를 분석했다.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긍정·부정 기사 등의 유형으로 구분한 다음 주식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 분석 결과 중요성이 높은 기사의 경우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반응을 보였다. 수익률을 기준으로는 1분, 거래량 기준으로는 5분 안에 변동이 발생한 것이다. 연구진은 "한국 주식시장이 상당한 수준의 정보효율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긍정적인 기사는 게재된 지 1분 뒤부터 주가가 오르는 흐름이 포착됐다. 거래량은 기사 게재 5분 이후 변동이 생겼다. 반면 부정적 기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가와 거래량에 미치는 영향이 느리게 나타났다. 부정적 기사는 긍정적 기사보다 내용이 복잡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해당 내용이 미칠 파장을 예상하기도 쉽지 않아서다. 특히 이익 보고나 거시경제적 영향과 관련된 기사는 주식시장에 더 빠르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PwC와 공동 주최한 'AI 시대의 새로운 사업 전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BR코리아·넥슨·조선호텔·블랙야크·코오롱·우리카드·광동제약 등 국내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CRM 담당자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첫 번째 세션의 연사로는 최원성 PwC 상무가 나섰다. 최 상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 통합해서 고객에 대한 단일한 관점(Single View)을 구성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고객 링크(Customer Link)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박헌국 PwC 상무는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고려하여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풀퍼널(Full Funnel)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전했다.이후부터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이끌었다. 이어 연단에 선 최국현 실장은 CDP 디파이너리의 신기능인 고객 통합 ID를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광우 팀장은 "자사 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경쟁 시장을 이해하고 왜곡이 없는 관점을 확보해야 한다"며 "CDP 디파이너리를 활용하여 내부 데이터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설루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디파이너리는 아이지에이웍스의 핵심 SaaS 설루션 중 하나다.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과정의 어려움을 줄이고 현업의 활용성을 높인 AI 중심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이다. 통합된 고객 데이터 관리, AI를 활용한 고객 프로파일링과 세그멘테이션, 맞춤형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