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기업협회는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우표제 관련 업무 협조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은 웹호스팅(임대) 기업의 실정에 맞는 온라인우표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게이트웨이를 별도로 마련키로 했으며 협회는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우표숍 등록을 유도키로 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PwC와 공동 주최한 'AI 시대의 새로운 사업 전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BR코리아·넥슨·조선호텔·블랙야크·코오롱·우리카드·광동제약 등 국내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CRM 담당자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첫 번째 세션의 연사로는 최원성 PwC 상무가 나섰다. 최 상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 통합해서 고객에 대한 단일한 관점(Single View)을 구성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고객 링크(Customer Link)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박헌국 PwC 상무는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고려하여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풀퍼널(Full Funnel)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전했다.이후부터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이끌었다. 이어 연단에 선 최국현 실장은 CDP 디파이너리의 신기능인 고객 통합 ID를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광우 팀장은 "자사 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경쟁 시장을 이해하고 왜곡이 없는 관점을 확보해야 한다"며 "CDP 디파이너리를 활용하여 내부 데이터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설루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디파이너리는 아이지에이웍스의 핵심 SaaS 설루션 중 하나다.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과정의 어려움을 줄이고 현업의 활용성을 높인 AI 중심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이다. 통합된 고객 데이터 관리, AI를 활용한 고객 프로파일링과 세그멘테이션, 맞춤형 마케팅
바이에른 뮌헨(독일),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세비야FC(스페인)…유럽 뿐만 아니라 브라질 명문 프로축구 구단에선 최근 한국의 한 현장진단검사기(POC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축구 강국에선 경기 전 선수의 심각한 햄스트링(허벅지 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근육에 무리를 가하면 나오는 혈액 속 크레아틴키나아제를 반드시 측정한다. 크레아틴키나아제가 기준치를 웃돌면 부상 가능성이 높아 출전·훈련이 금지된다. 보통 임상 전문가가 선수 채혈 작업을 거쳐 별도의 진단 장비로 혈액을 이송한 뒤 진단 후 결과를 통보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POCT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풍경이 바뀌고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선수 누구나 경기장 안팎 어디서든 손쉽게 POCT를 들고 다니며 13분 만에 진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내 만성질환 POCT 선두 업체인 타스컴이 전 세계 스포츠 의료 현장을 바꿔놓은 것이다.이인근 타스컴 대표는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내와 유럽 인증을 받아 전 세계 20개국에 만성질환 POCT '심플렉스타스'를 수출 중"이라며 "처음엔 병원·약국 시장을 겨냥했지만 예상 밖으로 유럽 프로축구 구단과 농구팀, 하키팀 등 스포츠 의료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타스컴은 연 매출이 100억원 규모로 의료기기도매와 POCT개발·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POCT 판매의 75%는 유럽, 남미 등 수출물량이다.2020년 출시된 심플렉스타스는 이 회사를 세상에 널리 알린 '킬러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게
네이버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재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제평위를 재개할 수 있도록 별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추후 논의를 거쳐 구체화될 전망이다.18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전날 회의를 열고 제평위 재개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 등의 안건이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다.뉴스혁신포럼은 지난 1월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공식 활동에 나섰다. 포럼은 출범 당시 제평위 재개 등의 안건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버·카카오 제평위는 지난해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제평위가 뉴스 입점·퇴출 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계속되자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것. 네이버는 이후 뉴스혁신포럼을 통해 올 1분기 안에 뉴스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다. 대신 총선 전 기사당 작성 가능한 답글 수를 1인 10개로 제한하고 지역언론사 기사 제공을 강화하는 등의 개별적인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정정보도가 청구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중'이라는 문구를 표기하려다 논란이 일자 이를 보류하기도 했다. 뉴스혁신포럼은 조만간 추가 논의를 거쳐 준비위원회 구성 방안 등 세부 사항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서비스 개선방안은 당초 계획과 달리 발표 시기를 특정하지 않기로 했다. 총선 전 댓글 정책 등을 발표하면서 개별적으로 조치를 취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