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일본 오사까부(府)와 '정보기술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정보기술산업과 소프트웨어산업의 정보교환과 민간교류, 콘텐츠 및 시스템통합(SI)등의 상호진출 협력, 양국 기업간 전략적 제휴와 합작법인 설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일본이 경제난 타개책으로 정보기술(IT)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중장기적으로 국내기업에 큰 성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관서지방에 위치한 오사까부는 IT관련 시장이 약 1.8조엔 규모로 이중 SI관련시장이 약 76%인 1.3조엔을 차지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