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회사 CCR㈜(대표 윤석호)는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관계사이자 온라인게임 서비스사인 GV㈜(대표 윤기수)를 흡수합병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은 CCR 주식 1주당 GV 주식 10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GV의 주주들은 CCR가 발행하는 신주를 지분 비율에 따라 배당받으며 합병기일은 내달13일이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CCR의 자본금은 기존 16억7천만원에서 GV의 합병자본금 4억6천만원 포함해 총 21억3천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GV의 윤기수 대표이사는 CCR의 이사로 선임됐다. CCR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GV의 온라인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사업 등을 결합해 사업영영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