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양.수산분야 종합전시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과학관'을 집에서 인터넷으로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수산과학원은 수산과학관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 놓은 '사이버 수산과학관'(http://fsm.nfrdi.re.kr)을 7일 개관했다. 사이버 수산과학관은 ▲해양 및 수산자원실 ▲수산생물실 ▲어업기술실 ▲수산증.양식실 ▲액침(液沈표본)실 ▲수족관 등 12개 코너에 걸쳐 동영상과 정지화상, 음성 및 3차원 정보를 제공한다. 수산과학원측은 "사이버 수산과학관은 먼 곳에 있는 사람들도 직접 찾아오는 불편없이 해양과 수산생물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학생 등의 해양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