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센터가 설립된다. 한국과학재단은 정부차원의 복제돼지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충남대에 '형질전환 복제돼지 연구센터(PCTCP.소장 박창식)'를 설립, 7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센터는 과학재단의 우수연구센터(ERC)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9년간 재단에서 86억원, 대학에서 17억원 등 모두 10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된다. 센터는 앞으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고능력 종돈 개발 및 산업화, 체세포 핵이식 및 이종간 핵이식 기술에 의한 돼지 복제기술의 확립, 국내외 동물 생명공학기술 분야 산.학.연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