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사 ㈜넥슨(대표 정상원)은 일본 유명 게임개발 업체 ㈜에닉스가 개발한 3차원 온라인 게임 '뎁스 판타지아'를 오는 10월께 국내에서 시범 서비스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닉스는 일본어판 게임 소스와 패치 프로그램을 넥슨에 제공하고 넥슨은 게임을 한글로 변환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마케팅, 서버운용, 고객지원 등을 담당한다. 뎁스 판타지아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로 널리 알려진 에닉스가 처음으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