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적 복제를 방지함으로써 콘텐츠 제작자를 보호하기 위해 콘텐츠 저작권관리기술(DRM)을 적용한 온라인 콘텐츠 유통 시범사이트(www.conpia.com)를 구축,1일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유통사업자가 콘텐츠를 이 사이트에 올려 매매할 경우 불법적인 복제나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운영은 멀티미디어 콘텐츠업체인 크레지오닷컴이 맡는다. 크레지오닷컴 콘텐츠사업팀 박승희 팀장은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정당한 이용료를 내고 구입한 사람만이 콘텐츠를 사용할수 있어 콘텐츠 제작업체가 자체 저작권관리시스템 구축없이도 정당한 값을 받고 콘텐츠를 팔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크레지오닷컴은 현재 일본의 SI(시스템통합)업체인 NTT데이터와 솔루션 판매를 협의중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