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시스템즈는 올 하반기에도 금융 및 공공부문사업 집중,아웃소싱 경쟁력 확보,e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강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솔루션기반의 컨설팅,SI와 e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통해 올해중 7백50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회사는 무엇보다 보안,EIP(기업정보포털),서비스 관리솔루션 등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 공략에 집중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CA 솔루션의 한국화 작업 등 사업 기반 마련의 시기에서 올 하반기는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특히 보안솔루션 제품군인 e트러스트,EIP솔루션인 클래버패스 포탈사업 강화는 물론 SCM 솔루션인 CA로지스틱스,서비스 관리 솔루션인 iCanPS 등 CA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WAS,EAI시장의 신규 진출을 위해 솔루션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술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지난 10여년 동안 코오롱그룹의 아웃소싱을 추진해 오면서 섬유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전문성을 확보,섬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texERP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결과 범정부차원의 프로젝트인 밀라노프로젝트 섬유정보센터의 프로젝트를 따냈다. 회사는 또 전자공시시스템,위험관리시스템,신용보증 등 금융의 특화된 부문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지난 한해 금융 SI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부문에서만 전년대비 2배 정도 많은 1백30억원의 매출을 달성,전체 매출 6백58억원의 20% 정도를 올렸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전자공시(XML),C-RM(신용위험관리)시장 공략은 물론 보안,사이버 보증,EDMS,KMS,EAI 등의 솔루션 기반 SI사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세계 수준의 전자공시시스템의 경우 금융감독원과 코스닥증권시장의 전자공시시스템을 구축 및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1일부터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으로 접수된 대량공시 자료의 판매사업인 "공시자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전자공시시스템 파생사업을 특화하고 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이러한 금융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CA의 우수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솔루션,SMS(System Management System),EIP등 금융시장에서 e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수익력 높은 솔루션 기반의 공공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공공부문에서도 수익률을 보장하기 힘든 대형 공공 프로젝트보다는 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펼쳐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