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대표 황규선)는 생산성과 능률구조를 혁신해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기업용 통합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84년 설립됐다. 설립 취지에 따라 기업정보화 및 자동화 사업에만 전념해 현재까지 약 6만8천여개 기업에 경영정보시스템을 공급했다. 5백여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통합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해왔다. 소프트파워는 1997년 12월 "G7 국책 프로젝트"로 국내 유일의 대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인 "topEnterprise"를 서울대 공장자동화연구소,KAIST 정보시스템연구소 등과 공동개발했다. 이 제품은 동서석유화학에 처음 구축됐고 이를 계기로 하나로통신 웅진코웨이개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축사례를 늘려가며 외국산 제품과 당당하게 경쟁해왔다. 특히 하나로통신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ERP시스템을 대체 구축함으로써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모아 중소기업용 ERP인 "topERP"를 개발,자금력과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0년 2백44개의 신규사이트 확보로 시장점유율 1위와 매출신장률 1위(전년대비 1백43%성장)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만개 IT화 지원사업" 참여업체중 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용 ERP시장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국과학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현지화된 중국판 ERP를 개발해 중국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일본판 ERP 및 영어판 ERP를 완성하고 현지에서 마케팅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제휴선을 물색중이다. 소프트파워는 이러한 우수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IT경기침체로 벤처투자가 사실상 중단됐던 지난해 5월 대만 산업은행인 CDIB로부터 5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62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2배 가량 증가한 3백2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앞으로도 첨단정보기술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업정보화 및 자동화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용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