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중인 정보통신사이버대학(www.ituniv.or.kr)의 내년 봄학기 교과목 개발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보통신사이버대학은 전국 25개 대학이 참여, 수강생들에게 상호 학점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봄학기에 강좌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48개 교과목을개설.운영했으며 수강생이 8천394명에 이르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에 올해 10억원을 투자, 14개 사이버 교과목을 새로 개발하고 13개 교과목 내용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해 신규 교과목 개발,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개발 및 운영에 따른 비용으로 교과목당 최고 5천만원까지 실비 지원하고, 교과목 개선작업에 참여할 경우 교과목당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이버대학 교과목 개발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에서 사업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내달 1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