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선발된 IT(정보기술) 국비 유학생 7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비 유학생들은 총 283명의 지원자중 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으며 토플성적이 평균 616점으로 국내 명문대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라고 정통부는 밝혔다. 이들은 올 가을학기에 미국의 스탠퍼드, MIT, 미시간대 등 IT 명문 대학에 진학하며 최장 4년동안 1인당 총 6만달러의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정통부는 이번에 선발된 70명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총 277명의 국비유학생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철(李相哲) 정통부 장관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우리나라가 지식정보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