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업체인 이코인의 김대욱 사장이 차명계좌 주식 매각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 이코인은 23일 "김 사장이 차명계좌 사태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다음달 임시주총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이 주식 매각을 통해 얻은 10여억원의 이익은 회사에 환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