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통사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미국블리자드사의 게임을 소재로 한 캐릭터 사업을 위해 코코엔터프라이즈, 누클리어, 서울문화사 등과 사업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코코엔터프라이즈는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카드류 제품을 이달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누클리어는 캐릭터 모형 제품을 시판한다. 또 서울문화사는 만화잡지 영점프에 `워크래프트3'를 연재키로 했다. 한빛소프트는 또 라이코스코리아, 네오위즈[42420], 미니골드 등과 캐릭터 다운로드, 아바타, 액세서리 등 제품을 생산, 판매키로 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캐릭터 사업부문 매출이 3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한일합작 TV애니메이션, 의류, 제과업체와도 공동 캐릭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