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생활속의 홈 네트워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본사사옥에 마련된 전시관은 현관 거실 주방 욕실 안방 등 집안내부를 꾸며놓고 홈 네트워크를 시현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방문자들은 PC처럼 인터넷 검색기능,전자수첩 기능, 화상통화 기능까지 가능한 노트북 크기의 홈패드와 휴대폰 등으로 가전제품을 직접 제어해보는 등 실제 적용이 가능한 홈 네트워킹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지온 홈 네트워크는 오는 10월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현장에 적용돼 실제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전시관은 집안 내부망과 외부 인터넷망의 통로가 되는 홈서버와 홈패드의 연동,홈 네트워크 구성도, 실제 제품 시연 등을 통해 홈 네트워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송보순 사장은 "2005년께는 홈 네트워크 시장이 3천6백억달러 규모로 팽창할 것"이라며 "아직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홈 네트워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시관을 열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