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IT(정보기술)인력 양성 차원에서 올해 2백명의 대학(원)생들이 기업에서 IT인턴십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업과 IT인턴십 실시를 위한 협약을 맺고 인턴연수자에 대해 일정한 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원)이 신청할수 있다. 지원 내용은 인턴연수생에 대한 등록금 지원(3백만원 한도내에서 50% 수준) 교과 과정 개편및 산업체 전문가 교수 활동비 인턴십 실시에 따른 부대비용 등으로 대학당 지원한도는 2억2천만원이다.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 노준형 국장은 "대학교육 과정에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대학생들이 졸업후 인턴십 수행기업에 바로 취업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