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10일 상반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1천9백7억원과 영업이익 1백3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백75억원의 매출과 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이상 늘었다. 회사측은 올 연말까지 매출 4천억원과 3백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실적개선 이유로 지난해말 PC통신 유니텔의 분사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을 들었다. 또 기존 사업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금융 및 공공권 대상의 대외 시장 공략 등도 실적개선의 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삼성네트웍스는 하반기 기존 사업 부분과 함께 최근 정통부로부터 취득한 기간통신 사업 면허관련 국제 전용회선 임대 서비스 기존 인프라의 최적 활용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휴대폰 국제전화 00755 및 중소기업용 e-Biz 솔루션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