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대표 임병동,www.inzen.com)이 10일 대법원의 부동산 등기정보시스템 정보보호컨설팅을 수주했다. 오는 9월중 등기부 전산화 전환작업 완료를 앞두고 있는 대법원의 부동산 등기정보시스템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국가 기반 시스템이다. 인젠은 대법원의 부동산 등기정보시스템에 대해 7월과 11월,2회에 걸쳐 총 10주간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이를 통해 정보보호관리 및 정보침해위험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게 된다. 대법원은 지난 5월 중순 RFP(제안요청서)를 발송,주요보안컨설팅 업체를 중심으로 제안서를 받아 종합평가한 후 인젠을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인젠의 임병동 사장은 "앞으로 2차 정보통신기반시설로 66곳이 지정되고 나면 인젠의 컨설팅 수주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며 "올해 초 예상했던 실적을 훨씬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컨설팅부분의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