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의 컴퓨터 실력을 평가하는제19회 정보올림피아드(경시대회)가 오는 6일 서울 강서구 한국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시.도 교육청에서 상반기중 치러진 예선대회를 통과한 초.중.고교생 292명이 참가, 그동안 쌓은 컴퓨터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이 대회에서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초.중.고교별로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과 메달이 수여되고 동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전산원장상, 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정통부 관계자는 4일 "은상 이상을 수상한 중.고교생에 대해서는 원하는 고교 또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되기 때문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이 매년 치러지는 이 대회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