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다수가 월드컵축구 4강 신화를 이뤄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한 대한축구협회의 방침에 반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식스폰서인 야후코리아(www.yahoo.co.kr)가 지난 27일부터 실시해온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르면 7월3일 정오 현재 3만2천117명의 투표참여자 중 약 77%에 달하는 2만4천803명이 포상금을 균등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차등 지급에 찬성하는 네티즌은 약 20%에 불과한 6천696명에 그쳤다. 포상금 지급과 관련한 이번 투표는 오는 5일 정오에 마감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