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100만 과학기술인 서명운동'에 2일 현재까지 7만5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과총은 참여자가 10만명을 넘으면 선언문과 서명자 명단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관련 정부부처와 각 정당에 과학기술 진흥 정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과총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내놓은 '과학기술 위기 선언'에서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이나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냉소의 심각성이 머지않아 국가존망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